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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학부모 96.9% '학교 현장 청렴해졌다'

송고시간2019-08-20 15:4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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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시교육청
부산시교육청

[촬영 조정호]

(부산=연합뉴스) 조정호 기자 = 부산 학부모 10명 중 9명 이상이' 학교 현장이 청렴해졌다'며 만족감을 보였다.

부산시교육청은 6월 10일부터 7일간 초·중·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'청렴한 부산교육 모니터링' 결과를 20일 발표했다.

이번 모니터링은 부산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청렴 정책과 관련해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목표다.

학부모 7천81명이 유레카 홈페이지(http://www.statschool.net)를 통해 자발적으로 설문에 참여했다.

'최근 학교 현장이 청렴해졌는지'를 묻는 말에 학부모 96.9%가 만족한다고 답해 지난해 만족도 94.9%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.

'학교의 청렴 활동이 청렴 부산교육 실현에 도움이 되는지'에 대해 학부모 96.7%가 '도움이 된다'고 답했다.

청렴도 향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 '기관장(학교장) 실천 의지'(29.2%), '주요 정책·사업 관련 정보 투명한 공개'(24.3%), '부패행위자에 대한 엄중 처벌'(18.9%) 등으로 나타났다.

ccho@yna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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